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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에 대한 관심 증가
정서적·심리적 발달
인지적 발달
사회적 관계 발달 · 감정의 양면성
· 자주성과 자유, 독립 열망
· 심리적 이유기로 자아의식 과 자기 정체성 발달
· 자기중심성
· 형식적 조작기
· 창의적인 사고 가능
· 이상주의
· 부모, 교사와의 관계 소원
· 또래집단과의 강한 결속 · 권위에 대한 반항, 분노
· 비일관성, 기분적이고 과민
· 두려움과 지나친 자기애, 절제력 부족
· 집단 소속을 위한 문제 행
동
· 언어의 욕설화
· 충동성/열중적/모험심
·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일탈
· 반항적 공격성/유약함과 동조성
· 객관적인 사고 미흡
· 도덕적 가치 판단 미숙
· 사회적 일탈 행동
· 부화뇌동
· 외견적 위선

/왕따와 폭력
· 이성에 대한 호기심
· 자기 자신 속으로의 침잠
출처: 고영희(2012) 41p
- 10 -이를 종합해보면 초등학교 고학년의 특징은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을 모두 갖고 있는 양가적인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긍정 적인 부분으로는 정체성의 형성과 더불어 자아의 발달, 연역적 사고가 가능하게 되며 심리적으로 독립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반면, 부정적인 부 분으로는 정체성의 혼란과 더불어 역할 혼란, 문제행동, 두려움과 불안 등 심리적 혼란이 온다는 것이다.
2) 초등학교 고학년과 자기상 및 욕구의 관계
앞서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 양상을 살펴보았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있어 핵심 되는 주제는 정체성, 또래집단 및 이성, 외모 등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정체성, 또래집단 및 이성, 외모 세 가지는 타인과의 관계에 밀접한 관
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더 타인과 비교를 하게 되며 자신을 타
인과 맞추려 한다. 그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자신의 욕구 를 숨기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참여자들의 자기상의 위 치를 점검하고 정확한 욕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자기상과 욕구를 분석한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의 확립 및 자신이 결핍되어 있는 것을 알아보는 것이며, 그로 인해 나타나 는 갈등 즉 타인과 어떤 방식으로 갈등을 겪게 되며 어떤 방식으로 해결 하는 방법을 분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은숙(2004)은 아동의 기질과 사회성이 자기상의 형성에 중요한 영향 을 미치며 자기상은 우울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연구하였다. 또한 남 아와 여아의 차이에 대해서도 조사했는데, 남자 아동들은 사회성이 높은 경우에 자기상을 더 높게 지각하였고, 여자 아동들은 정서성이 높은 경 우에 자기상을 더 높게 지각한다고 하였다.
박지혜(2012)는 자신의 욕구 단계를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상위 욕구
- 11 -

다. 이 단계는 자신이 행동하기를 요구받는 대로 행동하며 자신에게 주 어진 규칙을 받아들인다. 그는 공유되어지는 감정을 중시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 (리차드 코트니, 2010)
위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표 1>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 양상
인지적 발달 피아제 형식적 조작 사고기 연역적 사고 정서적 발달 에릭슨 자아정체감 대 역할 혼란 정체성 형성
도덕적 발달 콜버그 인습 수준-대인화 단계
대인 관계 중시, 군중심리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 는데 그것은 바로 사춘기라 할 수 있다. 개인차에 따라 시기는 다르지만 사춘기가 되면 성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지고 이차 성징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신체적·정서적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사춘기도 여러 단계로 구분을 하는데 고영희(2012)는 초등학교 고학년 을 사춘기 초기라 일컬었고 사춘기를 신체적, 정서·심리적, 인지적, 사회 적 관계 측면에서 고찰했다.
그 내용은 다음 표와 같다.
<표 2> 사춘기 초기의 영역별 발달 이해와 문제 양상
구분 발달 이해 문제 양상
신체적 발달 · 성적 충동
· 신장과 체중 증가
· 제 2차 성징 발현
· 신체에 대한 불안
· 외모에 대한 두려움
· 외설물에의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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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행연구 검토
이 연구에 대한 선행연구로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여섯 조각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논문, 둘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상’을 주 제로 한 논문과 ‘욕구’를 주제로 한 논문이다.
먼저 여섯 조각 이야기에 대한 연구로는 총 4편으로 논문 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연극치료의 이야기모델 이론과 적용 사례」(강운정, 2009) 이야기모델을 사용한 연극치료의 기법들에 대해 설명하였고, 그 중 여섯 조각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독서치료와 이야기를 이용한 연극 치료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연구하였다.
「정신분열병 환자들을 위한 스토리메이킹 활용 연극치료에 관한 연 구」(김미희, 2011) 정신분열병 환자라는 특정 대상에 여섯 조각 이야기를 활용하여 스트레 스 대응 양식으로 진단했으며 또한 치료 과정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하였다.
「연극치료 진단평가 도구 여섯 조각 이야기의 의미와 분석에 관한 연 구」(이지은, 2012) 여섯 조각 이야기를 영웅 신화에 초점을 맞춰 주제, 감정, 과제, 방해자· 조력자의 영향력, 과정, 결말의 구조로 보아 분석의 틀을 제시하는데, 그 것을 소외청소년과 자아존중감이 낮은 대학생 집단을 비교 분석하였다.
「가다머의 해석학적 관점으로 본 연극치료 진단도구 분석」(제은화, 2015) 여섯 조각 이야기만을 분석한 논문은 아니었으나 그 중, 여섯 조각 이야 기를 스트레스 대응양식, 갈등 군집으로 분석한 뒤, 해석학적 관점으로 분석하여 두 분석 방법에 대해 비교하였다.
- 4 -이 외의 타 논문에서도 여섯 조각 이야기를 작업에 활용한 연구가 이 뤄졌으나 여섯 조각 이야기라는 진단도구 자체만을 연구한 논문은 위와 같았다. 또한 여섯 조각 이야기를 자기상과 욕구의 관점으로 분석을 한 연구는 없었으며, 초등학생 집단에 대한 연구 또한 없었다.
자기상과 욕구를 주제로 한 논문은 대부분 심리학이나 교육학 쪽에서 연구가 되었다. 이는 대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자기상과 욕구 등의 관점 에서 연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상과 욕구에 대한 연구는 다음과 같다.
「극적 투사를 통한 자기이미지 변화 연구」(민주원, 2012)
「자기성장을 위한 글쓰기 지도 방안」(박지혜, 2012)
「초등학생의 정서지능 및 갈등해결전략과 친구관계의 질」(김지혜,
2015)
「초등학생의 내·외재적 생애목표, 기본심리욕구, 안녕감 간의 관계」(노 현종, 2013)
「초등학생의 갈등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학급 또래조정 운영에 관한 연구」(김희양, 2014)
「기질 및 사회적 지지가 아동기 우울에 미치는 영향: 자기상을 매개 변
인으로」(정은숙, 2004)
「부모의 양육행동에 대한 차별 지각, 차별 지각의 귀인 및 자기상과의 관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중심으로」(이은미, 2003)
「아동 중기의 애착 안정성과 자기상이 우울성향에 미치는 영향」(박현 정, 2001)
「초등학생의 도덕성 발달을 위한 자존감 함양 방안 연구」(조은파, 2012) 하지만 자기상과 욕구를 전체적으로 연구한 논문은 없었다. 또한 연극치 료 진단도구와 관련하여 자기상과 욕구를 다룬 논문도 없었다.
- 5 -

Ⅱ. 이론적 배경
1.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단계와 자기상 및 욕구
1)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 양상
초등학교 고학년은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진입하는 모호한 시기다. 청소 년기의 범위에 대한 정의는 비교적 정확하지 않고, 기준으로 삼은 것에 따라 그 범위가 다양하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즉 4학년부터는 청 소년기의 진입대로 여기는 추세이다.(박지혜, 2012) 그래서 초등학교 고 학년의 성향과 특성을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리차 드 코트니(2010)가 언급한 발달단계를 참고하고자 한다.
따라서 피아제(J. Poaget)의 인지 발달 단계, 에릭슨(E. H. Erikson)의 정서 발달 단계, 콜버그(L. Kohlberg)의 도덕성 발달 단계 측면에서 초 등학교 고학년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①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 피아제의 인지 발달에 의하면 발달 단계는

총 5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감각-운동 사고기(sensory-motor thought, 0-2세), 2단계는 전 조작적 사고기(preconceptual thought, 2-4.5세), 3단계는 직관적 사고기(intuitive thought, 4.5-7세), 4단계는 구체적 조작 사고기(concrete thought, 7-11 세), 5단계는 형식적 조작 사고기(formal thought, 11살 이후)다.
여기서 초등학교 고학년은 5단계인 형식적 조작 사고기다. 이 시기가 되면 학생들은 추상적으로 가설을 형성하여 사고한다. 연역적 사고로 결 론을 점검한다고 한다.
- 7 -Ⅱ. 이론적 배경
1.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단계와 자기상 및 욕구
1) 초등학교 고학년의 발달 양상
초등학교 고학년은 아동에서 청소년으로 진입하는 모호한 시기다. 청소 년기의 범위에 대한 정의는 비교적 정확하지 않고, 기준으로 삼은 것에 따라 그 범위가 다양하다. 최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즉 4학년부터는 청 소년기의 진입대로 여기는 추세이다.(박지혜, 2012) 그래서 초등학교 고 학년의 성향과 특성을 정의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알아보기 위해 리차 드 코트니(2010)가 언급한 발달단계를 참고하고자 한다.
따라서 피아제(J. Poaget)의 인지 발달 단계, 에릭슨(E. H. Erikson)의 정서 발달 단계, 콜버그(L. Kohlberg)의 도덕성 발달 단계 측면에서 초 등학교 고학년의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①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 피아제의 인지 발달에 의하면 발달 단계는 총 5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감각-운동 사고기(sensory-motor thought, 0-2세), 2단계는 전 조작적 사고기(preconceptual thought, 2-4.5세), 3단계는 직관적 사고기(intuitive thought, 4.5-7세), 4단계는 구체적 조작 사고기(concrete thought, 7-11 세), 5단계는 형식적 조작 사고기(formal thought, 11살 이후)다.
여기서 초등학교 고학년은 5단계인 형식적 조작 사고기다. 이 시기가 되면 학생들은 추상적으로 가설을 형성하여 사고한다. 연역적 사고로 결 론을 점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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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떠나서 가을이 오니... 예전에 보았던

유지태 이영애의 '봄날은 간다'

지난 2001년 개봉한 영화 '봄날은 간다'는 여주인공 이영애의 "라면 먹고 갈래?"라는 전설적인 유행어로 현재까지 회자되는 대표적인 한국형 로맨스 영화지요.~.

'봄날은 간다'는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와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겨울에 만난 두 남녀가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며 갈등을 겪고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이를 통하여서

 이별하는 현실적인 '사랑'을 덤덤하게 녹여내고 있다. 영화중에.. 이영애의 '라면 먹고 갈래?'와

유지태의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는 대사가 사랑의 기승전결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요.~

정말 유지태는 생긴것도 하는 행동도..주의애서 흔히 볼수있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을 그저그렇게 잘 소화하는 배우죠..

이 가을을 맞이 하여 로맨스영화를 좀 많이 찾아서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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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결말의 6가지의 구조로 되어있으며 그림과 언어가 결합된 진단도구 이다. 치료사는 이 구조를 참여자에게 안내하고 참여자는 이에 맞추어 그림과 언어를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어떤 것이든지 이야기 구조 를 취하게 되면 그 안에 관계와 감정이 담기게 된다. 그것이 곧 갈등이 며, 누구나 은연중에 그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게 된다. (박미리, 2009)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진단도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연극치료사인 물리 라하드는 작업 과정 내에서 참여자가 자신의 언어가 아닌 치료사의 언어로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참여자의 언어로 이루어진 여섯 조각 이야기를 스트레스 대응양식으로 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사람마다 스트레스 에 대한 대응 양식이 다르다고 한다. 믿음(Belief), 정서(Affect), 사회 (Social), 상상(Imaginal), 인지(cognitive), 신체(physical) 총 여섯 가지의 영역의 대응 양식으로 구조화 했으며, 글자의 앞머리를 따 ‘BASIC Ph’ 라는 분석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참여자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하는 지 진단을 하기에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치료사로서 참여자의 언어를 해 석하기 때문에 해석적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먼저 연극치료 진단도구인 여섯 조각 이야기의 해 석적 오류를 최소화하여 분석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여 섯 조각 이야기에서 주인공, 과제, 방해자, 조력자, 과정, 결말의 6가지 구조에서 내포하고 있는 자기상과 욕구의 관점으로 보려고 한다. 나아가 자기상과 욕구를 더 세분화하여 자기상과 욕구, 갈등의 유형, 갈등관리방 법 총 네 가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슬로우(A. Maslow)의 욕구 이론, 레빈(Kurt Lewin)과 이성록(2007)의 갈등 유형, 토마스-킬만 (Thomas-Kilmann) 갈등관리를 살펴본 뒤 여섯 조각 이야기에 알맞게 수정하여, 분석표를 제안할 것이다.
진단도구는 또한 참여자의 개별적인 진단뿐만 아니라 집단의 특성과 성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자기상과 욕구 관점 분석표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여섯 조각 이야기를 초등학교 고
- 2 -정, 결말의 6가지의 구조로 되어있으며 그림과 언어가 결합된 진단도구 이다. 치료사는 이 구조를 참여자에게 안내하고 참여자는 이에 맞추어 그림과 언어를 이용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어떤 것이든지 이야기 구조 를 취하게 되면 그 안에 관계와 감정이 담기게 된다. 그것이 곧 갈등이 며, 누구나 은연중에 그 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드러내게 된다. (박미리, 2009)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가 진단도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다.
이스라엘의 연극치료사인 물리 라하드는 작업 과정 내에서 참여자가 자신의 언어가 아닌 치료사의 언어로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참여자의 언어로 이루어진 여섯 조각 이야기를 스트레스 대응양식으로 분석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사람마다 스트레스 에 대한 대응 양식이 다르다고 한다. 믿음(Belief), 정서(Affect), 사회 (Social), 상상(Imaginal), 인지(cognitive), 신체(physical) 총 여섯 가지의 영역의 대응 양식으로 구조화 했으며, 글자의 앞머리를 따 ‘BASIC Ph’ 라는 분석 방법을 개발했다. 이는 참여자가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응하는 지 진단을 하기에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치료사로서 참여자의 언어를 해 석하기 때문에 해석적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본 연구자는 먼저 연극치료 진단도구인 여섯 조각 이야기의 해 석적 오류를 최소화하여 분석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즉 여 섯 조각 이야기에서 주인공, 과제, 방해자, 조력자, 과정, 결말의 6가지 구조에서 내포하고 있는 자기상과 욕구의 관점으로 보려고 한다. 나아가 자기상과 욕구를 더 세분화하여 자기상과 욕구, 갈등의 유형, 갈등관리방 법 총 네 가지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매슬로우(A. Maslow)의 욕구 이론, 레빈(Kurt Lewin)과 이성록(2007)의 갈등 유형, 토마스-킬만 (Thomas-Kilmann) 갈등관리를 살펴본 뒤 여섯 조각 이야기에 알맞게 수정하여, 분석표를 제안할 것이다.
진단도구는 또한 참여자의 개별적인 진단뿐만 아니라 집단의 특성과 성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본 연구는 자기상과 욕구 관점 분석표의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여섯 조각 이야기를 초등학교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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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형이 가장 많았다. 이는 자율성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말의 자기상은 낙관적인 결말을 가진 참여자가 많았다.
본 연구는 여섯 조각 이야기 분석의 새로운 틀을 정립했다는 점, 자기 상과 욕구 중심의 진단평가로 개입 목표를 설정했다는 점, 진단도구로 집단의 특성을 분석했다는 점, 교육적 측면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iii -     Ⅰ. 서론
1. 연구 목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의 시대를 거쳐, 정신적 치유와 회복을 추 구하는 힐링의 시대인 지금 치료 영역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 중 예술치료는 심미적 경험을 포함한다는 장점이 있어 각광받 고 있다. 한국에서의 예술치료는 서양보다 40~50년 늦게 시작되었다.
1980년대에 처음으로 미술치료가 도입되었고, 1990년대에는 음악치료와
놀이치료, 무용치료도 소개·정착되었다. 연극치료가 시작된 것은 극히 최
근의 일인데, 늦은 출발과 달리 현장에서의 활용도는 앞서 나가고 있다.
(박미리, 2014)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참여자에 대한 진단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진 단평가는 연극치료 작업이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모든 회기에 걸쳐 이루어진다. 연극치료사는 참여자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평가를 해야만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다. 연극치료의 진단도구로는 수 제닝스(Sue Jennings)의 EPR 패러다임, 로버트 랜디(Robert Landy) 의 역할 프로파일, 데이빗 리드 존슨(David Read Johnson)의 역할 연기 검사, 수잔나 펜직(Susana Pendzik)의 6-열쇠 모델 등이 있다.
그 중 스토리 메이킹을 사용하는 진단도구로는 알리다 저시의 이야기 구조, 앤 캐터넉의 방패이야기, 물리 라하드(Mooli Lahad)의 여섯 조각 이야기를 들 수 있다.
여섯 조각 이야기는 연극치료사들에게 자주 언급되고 활용되는 진단도 구이다. 여섯 조각 이야기는 주인공, 주인공의 과제, 방해자, 조력자, 과
- 1 -

석 사 학 위 논 문 지도교수 박 미 리
여섯 조각 이야기를 통해 본 초등학생의 자기상 및 욕구 분석
Analysis on self-image and need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rough the Six Piece Story Making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연극치료학 전공
김 경 민
2015년 12월국 문 초 록
여섯 조각 이야기를 통해 본 초등학생의 자기상 및 욕구 분석

김 경 민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치료학과 연극치료전공
본 연구는 물리 라하드(Miili Lahad)가 제작한 연극치료 진단도구인 여 섯 조각 이야기를 자기상 및 욕구 관점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적용해 집단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여섯 조각 이야기의 여섯 구조인 주인공, 과제, 방해자, 조력자, 과정, 결말을 자기상과 욕구의 관점으로 보고 자기상, 욕구, 갈등 유형, 갈등관리의 구조로 보았다.
주인공을 계통분류에 따라 나눈 뒤, 능동적·수동적 관점으로 자기상을 분석하였다. 또 매슬로우의 욕구이론, 이성록의 갈등 유형, 레빈의 갈등 유형, 토마스-킬만의 갈등관리 이론을 근거로 여섯 조각 이야기에 맞게
- i -수정하여 이를 분석하는 틀을 제안하였다.
주인공 자기상 동물/식물/사람/무생물 능동적/수동적
과제 욕구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랑·소속감 욕구/ 자긍심 욕구/자기실현 욕구
방해자
갈등 유형
개인 내 갈등
접근-접근/ 회피-회피/ 접근-회피
개인 간 갈등
경쟁과 대립/ 무능력/ 권력 자신감 상실 조력자, 과정
갈등 관리
자율성과 관계성
경쟁형/ 협동형/ 절충형/
회피형/ 순응형 결말 자기상 낙관적/ 비관적
(주인공의 힘/조력자의 힘)
다음으로, 자기상과 욕구 관점의 분석틀을 이용해 초등학교 고학년 집 단 121명의 여섯 조각 이야기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통계수치를 이용 하여 양적으로 분석하였다.
초등학생 고학년의 자기상은 사람과 동물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능동 적 자기상이 수동적 자기상보다 10명 많았으나 거의 비슷했다. 또한 사 람과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경우 능동적 자기상이 더 많았고, 식물과 사물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수동적 자기상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의 외로 움직임이 가능할 때에도 수동적 자기상이 적지 않았다. 움직임이 불가능한 경우 또한 마찬가지다.
욕구는 자긍심에 대한 욕구가 많았고 다음으로 안전의 욕구, 생리적 욕 구가 많았다.
갈등의 유형에서는 개인 내 갈등은 극히 적었고 개인 간 갈등이 훨씬 많았다. 개인 내 갈등에서는 접근-회피 갈등이 많았고 접근-접근 갈등이 그 다음이고, 회피-회피 갈등은 아예 없었다. 개인 간 갈등으로는 권력 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쟁과 대립이 많았다. 그리고 무능력과 자 신감 상실은 극히 적었다.
하지만 갈등 관리에서는 조금 다르다. 자율성은 낮고 관계성은 높은 순
- ii -

약 45%는 현재든 5년 후든 그저 그럴 것이라고 다소 부정적으로 전망하였 다.
6. 시험제도에 대해서는 응시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점, 기술사에 대해 일 부과목을 면제해 주는 점, 그리고 시험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 가가 많았다.
7. 향후 산업보건지도사의 사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가 필요하다 고 응답하였다.
- 50 -【참고문헌】
1. 국내문헌
박종성, 김현욱, 원정일. 산업위생분야 국가 자격제도의 운영현황과 발전방안.
한국산업위생학회지, 제9권, 제2호, 1999.
(사)한국산업안전위생지도사 연합회. 제1회 산업재해예방 세미나 자료집.
2001.
일본 노동안전위생 컨설턴트회지. 1993.
태순호, 김용수. 국내외 안전관리 제도 비교분석. 한국산업안전학회지, 제17 권, 제4호, 2002.
한국산업안전공단. 21세기 산업보건 정책 방향에 관한 연구. 1999.
한국환경정책평가 연구원. 환경컨설팅 산업의 육성발전 전략 방안 연구.
2003.
- 51 -2. 국외문헌
Americ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 : Industrial Hygiene Consultants, Am. Ind. Hyg. Assoc. J(50). 1989.
American Industrial Hygiene Association : Consultants Listing, Am. Ind.
Hyg. Assoc. J(54). 1993.
Alice C. Farrar : Industrial Hygiene Ethics in the �90S : A professional challenge, Am. Ind. Hyg. Assoc. J(54). 1993.
Laura A. Goldberg, Michael R. Greenberg : Ethical issues for Industrial Hygienists :Survey Results and Suggestions, Am. Ind. Hyg. Assoc.
J(54). 1993.
Mattew M. Carmel, Michael F. Dolan : State ON-Site Consultation :
Friend or Foe? or There Still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Appl. Occup. Environ. Hyg 8(2), 1993.
OSHA Technical Appendix N : Guidelines for Selecting and Using an Industrial Hygiene Consultant, US. Government Printing Office, 1978.
Patty′s Industrial Hygiene and Toxicology. Fourth Edition. Role of the Industrial Hygiene Consultants. 1991.
- 52 -

응 답
응 답
<표 41> 2013년도 4월 지도사 시험응시에 대한 의견
응시 여부 전체(%) 응시경험자 미 응시자 구분불가자
예 3(12.5%) 8(5.4%) 0(0.0%) 11(6.1)
아니오 17(70.8%) 129(87.2%) 7(87.5%) 153(85.0) 무응답 4(16.7%) 11(7.4%) 1(12.5%) 16(8.9) 소계 24( %) 148(100%) 8(100%) 180(100)
<표 42> 조만간 응시할 예정에 대한 의견
응시 여부 전체(%) 응시경험자 미 응시자 구분불가자
예 12(50.0%) 60(40.5%) 2(25.0%) 74(41.1) 아니오 7(29.2%) 72(48.6%) 5(62.5%) 84(46.7) 무응답 5(20.8%) 16(10.8%) 1(12.5%) 22(12.2) 소계 24(100%) 148(100%) 8(100%) 180(100)
- 48 -제 4 장 결 론
산업위생분야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현재의 문제점과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 및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 를 얻었다.
1. 조사대상자는 총 180명이었으며, 남자가 127명(70.6%)이었고 여자는 53 명(29.4%)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57명(31.7%), 30대가 59명(32.8%), 40대가 50명(27.8%), 50대가 13명(7.2%), 60대가 (0.6%)이었다.
2. 자격증별 소유자 집단간 실력차이에 대한 조사결과, 산업기사, 기사, 기 술사의 자격증보유자와 미보유자간 실력차이는 큰 것으로 평가하였다. 다만 산업기사의 경우 자격증 보유자와 미보유자 간의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는 부 정적인 평가가 13%정도로 나타났고, 차이가 약간 난다는 평가가 25%정도로 나타나 산업기사보유자를 미보유자보다 월등하게 나은 전문가 수준으로는 인 정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산업기사와 기사와의 실력차이에 대한 평 가는 별로 없다거나 거의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41%로 매우 높았으며, 매 우 크다거나 크다는 평가는 23%에 불과했다. 기사와 기술사간 실력차이에 대 해서는 53%가 매우 크거나 크다고 평가하였고 차이가 별로 없다는 평가는 14%에 불과하였다. 기술사와 지도사간 실력차이에 대해서는 38%가 별로 또 는 거의 없다고 평가하였고, 27%는 매우 크거나 크다고 평가하였다. 약간 크 거나 별로 없다는 응답을 합하면 54%로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3. 산업위생기술사와 산업보건지도사 중 하나만 택한다면 78%가 기술사를 선호하였다.
4.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전망에 대해 46%가 그저 그럴 것이라는 부정적 인 응답을 하였지만 49%는 매우 좋거나 좋을 것이라고 응답하여 상당한 기 대감을 표하였다.
5. 사업장에서 산업보건지도사의 수요가 현재 높다는 응답 13%정도에 불과 했으나 향후 5년 이내에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높아졌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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