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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색채 전문가 파버비랜(faber birren1900-1988)의 저서 색채 심리에 의하면 색이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이며 연상 작용에 탁월하며, 색채연상과 유추로 설명하여 서술하고 있다.

연상(聯想, association)이 란 하나의 관념이 다른 관념을 불러일으키는 현상으로 예를 들면 '빨강-사과’ ‘ 여 름-바캉스’ 등이다. 유추(類推, inference)란, 같은 종류의 것 또는 비슷한 것에 기초하여 다른 사물을 미루어 헤아린다는 사전적인 의미를 갖는다. 다시 말해서,

 색의 인상이나 이미지에 의해서 이와 관련 된 사물이나 사건 더 나아가 경험이나 추상적 언어로 떠올리는 것을 색 채 연상(colour association)이라한다. 각 개인의 경험, 기억, 사상, 의견, 경

<표 15> 기사와 지도사에 대한 실력차이 인지도 구분 계(%)
매우 크다 25(13.9) 크다 56(31.1) 약간 크다 49(27.2) 별로 없다 32(17.8) 거의 없다 3(1.7) 무응답 15(8.3) 소계 180(100)

<표 16> 기사와 기술사에 대한 소유 자격증별 분포
소 유 자격증

매우크다 크다 약간크다 별로없다 거의 없다
구분 불가자
소계(%)
산업기사 0(0.0) 3(75.0) 0(0.0) 1(25.0) 0(0.0) 0(0.0) 4(100) 기사 16(12.7) 38(30.2) 40(31.7) 21(16.7) 2(1.6) 9(7.1) 126(100) 기술사 4(18.2) 4(18.2) 5(22.7) 6(27.3) 1(4.5) 2(9.1) 22(100) 무응답 5(17.9) 11(39.3) 4(14.3) 4(14.3) 0(0.0) 4(14.3) 28(100) 전체(%) 25(13.9) 56(31.1) 49(27.2) 32(17.8) 3(1.7) 15(8.3) 180(100)

9. 기술사자격과 자격증 미소유자
기술사와 자격증 미소유자간의 실력차이에 대한 인식도 설문조사에서 실력 차이가 “매우 크다”는 91(50.6%), “크다”는 42(23.3%), “약간 크다”가 28(15.6%), “별로 없다”는 5(2.8%), “거의 없다”가 0(0%), “무응답”
14(7.8%)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술사와 자격증 미소유자간 실력차이는 매우 크다고 인식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14〕 기술사와 미 소유자에 대한 실력차이 인지도

8. 기사자격과 지도사
기사와 지도사간의 실력차이에 대한 응답결과는 “매우 크다”가 25(13.9%),
“크다”가 56(31.1%), “약간 크다”는 49(27.2%), “별로 없다”가 32(17.8%),
“거의 없다”는 3(1.7%), “무응답”이 15(8.3%)였다.

기사와 지도사간의 실력차이도 비교적 크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에 대한 실력차이에 대한 응답결과 “크다” 56(31.1%)로 나타났으며, 기 사와 미소유자 및 자격증별 분야에 대한 실력차이에 대한 응답 결과 “크다”
가 56명에서 70명의 응답하므로 상대적으로 큰 차이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그림 13〕 기사와 지도사에 대한 실력차이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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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1> 기사와 미 소유자에 대한 실력차이 인지도 구분 계(%)
매우 크다 46(25.6) 크다 70(38.9) 약간 크다 39(21.7) 별로 없다 15(8.3) 거의 없다 2(1.1) 무응답 8(4.4) 소계 180(100)
매우크다 크다 약간크다 별로없다

거의 없다
<표 12> 기사와 미 소유자에 대한 소유 자격증별 분포
소 유 자격증 구분 불가자

소계(%)
산업기사 1(25.0) 2(50.0) 1(25.0) 0(0.0) 0(0.0) 0(0.0) 4(100) 기사 29(23.0) 51(40.5) 29(23.0) 9(7.1) 2(1.6) 6(4.8) 126(100) 기술사 11(50.0) 7(31.8) 2(9.1) 1(4.5) 0(0.0) 1(4.5) 22(100) 무응답 5(17.9) 10(35.7) 7(25.0) 5(17.9) 0(0.0) 1(3.6) 28(100) 전체(%) 46(25.6) 70(38.9) 39(21.7) 15(8.3) 2(1.1) 8(4.4) 180(100)

6. 기사과 자격 미소유자
기사와 자격 미소유자간의 실력차이에 대한 응답결과는 “매우 크다”가 46(25.6%), “크다”가 70(38.9%), “약간 크다”는 39(21.7%), “별로 없다”가 15(8.3%), “거의 없다”는 2(1.1%), “무응답”이 8(4.4%)이었다.

이 조사결과는 전반적으로 기사자격 보유자와 미보유자간에는 실력차이가 크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산업기사와 미소유자간에는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는 응답결과와 다르게 나타났다.

위생 컨설팅 수요가 미미하지만 점점 늘어가는 추세에 있고, 정부에서 정책적 으로 사업장 책임하에 유해위험요인을 관리하고자 하는 위험성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정책방향을 지원할 산 업안전 및 산업보건 컨설턴트의 필요성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여건 변화에 부응하기 위하여 고옹노동부에서는 2012년 산업안전지 도사와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의 관련 법조항의 일부를 개정 하여 산업안전지도사와 산업보건지도사 시험제도를 부활하였다. 시험이 부활 되면서 이전에 논란이 있었던 기술사와의 업무중복이나 산업안전․보건지도사 의 기능과 역할에 대하여 일부에서 다시 논란이 시작되었다. 또한 시험제도 등에 대해서도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다.

본 연구는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하여 산업위생분야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 상으로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현재의 문제점과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 및 인식도를 조사하고 분석하여 향후 이와 관련된 연구나 제도개선에 필요한 기 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제 1 장 서 론
제 1 절 연구의 배경
우리나라에 산업안전지도사 및 산업위생지도사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 것 은 1996년이다. 제도가 도입된 후 1996년과 1997년, 2년 동안 지도사 시험 제도가 운용되었으나 1998년부터 2011년까지 응시시험이 중단되었다. 지도 사 시험이 다시 시행된 것은 2012년도였다.

1996년도에 처음으로 지도사 제도가 도입될 당시 지도사 제도를 도입하게 된 배경이나 목적은 명확하지 않지만 산업안전과 산업위생분야의 민간시장 활성화 및 컨설팅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러한 제도가 도 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일본의 노동안전위생컨설턴트 제도의 영향을 많 이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996년 지도사 제도가 도입될 당시 우리나라 사회는 산업안전보건 에 대한 자발적인 컨설팅 수요가 높은 상태가 아니었다. 더구나 1997년에는 IMF경제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산업안전보건 분야는 극심하게 위축되었다. 법 적이나 제도적으로도 지도사에 대한 업무가 보장된 것도 아니었다. 산업안전 보건법에 지도사의 기능이나 업무가 추가되기는 했지만 대부분 기존의 기술 사의 기능이나 업무와 중복되어 지도사만의 독자적 또는 독창적 업무영역이 나 기능은 명확하게 설정된 바가 없다. 이와 같이 지도사의 업무영역과 기능 이 기존의 기술사의 업무영역과 기능이 겹치게 되자 나름대로 기득권을 향유 하던 기술사들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실상 지도사 제도 는 기존의 기술사 제도와 비교하여 시험제도, 업무, 기능 등 거의 모든 측면 에서 특별히 다른 점이 없어 차별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도사 무용론이 점점 힘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지도사 제도는 운용을 시작한 지 2년만에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다.
최근 산업보건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산업

준으로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된다.
산업기사와 기사와의 실력차이에 대한 평가는 별로 없다거나 거의 없다 는 부정적인 평가가 41%로 매우 높았으며, 매우 크다거나 크다는 평가는 23%에 불과했다. 기사와 기술사간 실력차이에 대해서는 53%가 매우 크거나 크다고 평가하였고 차이가 별로 없다는 평가는 14%에 불과하였다. 기술사와 지도사간 실력차이에 대해서는 38%가 별로 또는 거의 없다고 평가하였고, 27%는 매우 크거나 크다고 평가하였다. 약간 크거나 별로 없다는 응답을 합 하면 54%로 대부분 큰 차이가 없다고 평가하고 있었다.

산업위생기술사와 산업보건지도사 중 하나만 택한다면 78%가 기술사를 선호하였다.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전망에 대해 46%가 그저 그럴 것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을 하였지만 49%는 매우 좋거나 좋을 것이라고 응답하여 상당 한 기대감을 표하였다. 사업장에서 산업보건지도사의 수요가 현재 높다는 응 답 13%정도에 불과했으나 향후 5년 이내에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32%로 높아졌다. 그러나 약 45%는 현재든 5년 후든 그저 그럴 것이라고 다소 부정 적으로 전망하였다.

시험제도에 대해서는 응시자격 제한을 두지 않는 점, 기술사에 대해 일 부과목을 면제해 주는 점, 그리고 시험문제의 난이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 가가 많았다. 향후 산업보건지도사의 사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4%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주요어】산업보건지도사, 산업위생지도사, 산업위생관리, 기사, 기술사, 산업 위생컨설턴

국 문 초 록
산업보건지도사 제도에 대한 산업위생분야 종사자의 인식도 및 평가에 대한 조사연구
한성대학교 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산업위생공학전공 염 주

산업보건지도사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업위 생분야 실무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지도사에 대한 문제점과 제도 운용에 관하여 의견 및 인식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은 2012년 4월 11일 한국산업위생학회 춘계 학술대회 참석자 중에서 설문조사에 응한 180명이었 다. 설문지는 사전에 준비하여 조사대상에게 배포한 후, 자기가 기입한 후 수 거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총 180명이었으며, 남자가 127명(70.6%)이었고 여자는 53명(29.4%)이었다. 연령별 분포는 20대가 57명(31.7%), 30대가 59명 (32.8%), 40대가 50명(27.8%), 50대가 13명(7.2%), 60대가 (0.6%)이었다.

자격증별 소유자 집단간 실력차이에 대한 평가의견을 조사한 결과, 산업 기사, 기사, 기술사의 자격증보유자와 미보유자간 실력차이는 큰 것으로 평가 하였다. 다만 산업기사의 경우 자격증 보유자와 미보유자 간의 실력차이가 크 지 않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13%정도로 나타났고,

차이가 약간 난다는 평가가 25%정도로 나타나 산업기사보유자를 미보유자보다 월등하게 나은 전문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