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자신의 경험을 조직하고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의미

자가 자신의 경험을 조직하고 자신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의미 구조를 밝혀내기 위하여 면담을 사용하며, 이러한 의미 구조는 종종 직접적인 관찰로부터 숨겨져 있고, 참여자는 이를 당연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질적 면담 기술은 이러한 의미를 표면으로 잘 드러내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는 연구 문제와 관련하여 중학교 음악교사들은 국악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중학교 음악교사는 국악수업을 어떻게 실행하고 있는지, 중학교 음악교 사가 생각하는 것과 국악수업 현장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음악교사로 구성된 연구 참여자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이야기들을 연구 문제를 밝히는 데 있어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 면담은 개방형 질문을 통해 자연적인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반 구조 화된 면담으로 진행하였다. 심층 면담에서 연구 참여자들은 사전에 이 연구의 목적과 진행 과정 등 연구 맥락에 대하여 충분한 설명을 듣고 연구 동의서에 서명하였 다. 심층 면담은 개별적으로 연구 참여자가 지정한 편리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하 였으며, 연구 문제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음악교사의 국악수업 경험에서 느낀 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데 중점을 두고 면담을 진행하였다. 심층 면담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교사 1인당 2회 또는 3회 실시하였으며, 각 회당 짧게는 45분에서 길게는 90분간, 연구 참여자의 사정이나 면담 내용 등을 고려하여 면담 시간을 탄력
적으로 조정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