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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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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7. 11. 29. 12:31 독서
미술의 이분법적 논리를 전개하며 키치로부터 아방가르드 문화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한다. 105) 아방가르드를 고급미술로 여기고 대중문화는 키치로 치부하며 이 둘의 경계를 명확히 구분하려는 이분법적인 논리는 포스트모 더니즘의 탈중심적인 다원주의 등장과 함께 논리의 설득력이 약해진다.
장 프랑수아 리오타르(Jean François Lyotard, 1924-1998)는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거대담론(metanarrative, grand narrative)’은 여러 가지의 ‘작은 이야기들(petits récits, little stories)’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하나의 담론으로 완벽하게 설명되거나 번역될 수 없다는 것이다. 106) 미술을 해석하기 위해서 거대담 론(Narrative)보다는 다양한 담론들(narratives)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담론의 중심은 절대 존재의 중심(Core)에서 여러 개의 중심(cores)으로 분할하고 있음을 주목한다. 즉 거대담론은 다양한 담론들로 해체되었고, 담론의 중심 또한 여러 개로 해체되었다. 모더니즘 시기에 지속됐던 미술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구분하려는 시도가 사라졌다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할 포스터(Hal Foster, 1955- )는 외상과 혐오에 집착하는 포스트모던

 

posted by 조현정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