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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정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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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9. 05:00 독서
초등학생 고학년의 자기상은 사람과 동물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능동 적 자기상이 수동적 자기상보다 10명 많았으나 거의 비슷했다. 또한 사 람과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경우 능동적 자기상이 더 많았고, 식물과 무생물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수동적 자기상이 더 많았다. 그러나 의외로 움직임이 가능할 때에도 수동적 자기상이 적지 않았다. 움직임이 불가능한 자기상 또한 마찬가지다.
움직임이 가능한 사람과 동물의 자기상이 많고 능동적 자기상이 많다 는 것으로 보아 이 집단은 대체로 긍정적인 자기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 로 보인다.
욕구의 차원에서 봤을 땐, 자긍심에 대한 욕구가 많았고 다음으로 안전 의 욕구, 생리적 욕구가 많았다. 이것은 사춘기 시기의 발달적 특성인 타 인에게 관심이 많다는 점을 반영한 것과 같다. 또 생리적 욕구와 안전의 욕구와 같은 기본적인 욕구도 꽤나 많았는데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청소년기로 진입하는 과정에서의 혼란인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유형에서는 개인 내 갈등은 극히 적었고 개인 간 갈등이 훨씬 많았다. 개인 내 갈등에서는 접근-회피 갈등이 많았고 접근-접근 갈등이 그 다음이고, 회피-회피 갈등은 아예 없었다. 이는 현재의 욕구와 미래 에 대한 욕구의 충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간 갈등으로는 권력 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쟁과 대립이 많았다. 그리고 무능력과 자 신감 상실은 극히 적었다. 이는 자신이 아닌 외부의 상황에서 방해자를 찾고 그에게 분노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갈등 관리에서는 조금 다르다. 자율성은 낮고 관계성은 높은 순 응 형이 가장 많았다. 자신의 힘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조력자의 도움으 로 갈등을 관리했다는 말이 된다. 이는 자율성이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말의 자기상으로 보면 낙관적인 결말을 가진 참여자가 많았다. 이는 과제의 성공과 실패를 떠나서 자신의 삶을 낙관적으로 보는지, 비관적으 로 보는지와 관련한다. 낙관적인 결말을 가진 참여자가 많다는 것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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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조현정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