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8. 02:30
독서
흔 적이라 할 수 있다. 한 인간으로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은 이 렇 게 남들 은 인식하지 못 하지만 나만이 더 절실할 수 있는 역경과 삶 의 흉 터 로 인 해 더 당당 하고 소중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길게 늘 여진 인체상의 모 습 은 위 태 로운 현실에 처 한 인간실체를 잘 보여주었던 자코메 티의 스타일과 많 이 닮 아있다.
<도 판 50 >이성민, 다리 -1 , 철,
28 × 38 × 150cm , 2007
<도 판 51 >이성민, 다
연구자의 작품 중에 <다리>(도 판50 , 51 )만 뚝 떼 어 만 든 작품이 있다.
예전 운전하는 도중 다리 통 증 이 끊임없이 와서 잘 라버리고 싶 다는 생 각 을 했 던 적이 있다. 당 연시 되는 신체의 일부분인 ‘다리’, 그것은 고통의 또 다른 모 습처럼 보였다. 고통이 그냥 참 기 힘든 그 무엇이 아니라 나에 게 주어진 의미를 성 찰 해 보는 것, 그것이 인 생 의 과정이다. 인 생 의 끊임 없는 고단함, 그것은 꾸 역 꾸 역 밀려드 는 마 음 속 검은 흙탕물과도 같다.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 생 은 누구에게나 참 힘 들기 그지없다.
그 속에서 마 냥 힘 들어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의미를 찾 고 세상에서 본인의 위치를 묻고 또 물어 야 하니 그게 모 든 현존재의 현실이 다.
- 84 -
<도 판 50 >이성민, 다리 -1 , 철,
28 × 38 × 150cm , 2007
<도 판 51 >이성민, 다
리 -2 , 철, 30 × 44 × 150cm , 2015
연구자의 작품 중에 <다리>(도 판50 , 51 )만 뚝 떼 어 만 든 작품이 있다.
예전 운전하는 도중 다리 통 증 이 끊임없이 와서 잘 라버리고 싶 다는 생 각 을 했 던 적이 있다. 당 연시 되는 신체의 일부분인 ‘다리’, 그것은 고통의 또 다른 모 습처럼 보였다. 고통이 그냥 참 기 힘든 그 무엇이 아니라 나에 게 주어진 의미를 성 찰 해 보는 것, 그것이 인 생 의 과정이다. 인 생 의 끊임 없는 고단함, 그것은 꾸 역 꾸 역 밀려드 는 마 음 속 검은 흙탕물과도 같다.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인 생 은 누구에게나 참 힘 들기 그지없다.
그 속에서 마 냥 힘 들어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인간이 사는 의미를 찾 고 세상에서 본인의 위치를 묻고 또 물어 야 하니 그게 모 든 현존재의 현실이 다.
- 84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술은 보이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 려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 (0) | 2016.10.19 |
---|---|
다면 연구자의 작품은 의도된 것이 아 닌 일상적인 삶 과 그로부 터 수 시로 드 (0) | 2016.10.19 |
자코메티는 < 매 달 린 공 >, < 붙잡 힌 손>, <전 차 >, < 걸 어가는 남자> 등의 (0) | 2016.10.18 |
댄서>(도 판47 ) 연작은 원과 그 안의 댄서가 만나 이 루 어진 작품이다. (0) | 2016.10.17 |
연구자는 지 금 까지 세 그룹의 작 품을 차 례대로 전시해 왔 다. 가족, 지 인의 (0) | 2016.10.16 |